졸업생 36명 전원 대학에 입학
장수 산서중·고(교장 최전심)가 경사를 맞았다. 고교 졸업생 전원이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에도 불구하고 졸업생 전원이 대학에 합격한 것.
산서고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 36명 가운데 전북대 6명을 비롯해 충남대 1명, 공주대 2명, 충주대 2명 등 국립대 10명을 포함해 졸업생 전원이 대학에 합격했다.
특히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국제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한일공동 이공계학부 유학생시험에서 전라북도 4명 합격자 가운데 유일하게 농어촌지역 1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낳았다.
산서고는 지난 1996년 산서중과 통합된 통합학교로 학교도서관 확충과 장서확보, 다목적교수학습실 및 야간자율학습실을 운영하는 등 교육환경개선으로 면학분위기를 조성해왔다. 특히 맞춤형 대상자 교육과 수준별 보충학습, 동아리 활성화 등 방과후 학교 및 특기적성교육으로 학부모들의 사교육부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학력 및 특기신장에 노력해왔다.
최전심 교장은 "열악한 농촌 교육 환경에도 불구하고 명문고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는 학교, 지역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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