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무주군 무주읍 반딧불장터 내 녹색가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 녹색가게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주민들의 가계에 보탬을 주고,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은 나눠 쓰고, 바꿔 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

지역주민들과 전주시 행복한 가게로부터 기증받은 1000 여 점의 의류 및 가방, 장난감, 신발,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

무주군 청소행정 김영곤 담당은"지역사회에 아·나·바·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 열기를 불어 넣어 자원 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녹색가게가 주민들의 호응으로 활성화되고 있다"며"녹색가게가 자원절약을 선도해 가계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무주읍 장날에 벌어들인 녹색가게 수익금은 전액'행복 나눔 사랑의 쌀독'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