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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농사 풍년, 육묘관리서 판가름"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농가 출장 지도

임실 지역 한 농가에서 주민이 고추 육묘상에 물을 주고 있다. (desk@jjan.kr)

"한해동안 고추농사의 풍작을 거두려면 먼저 육묘관리부터 철저를 기해야 목표를 성취할 수 있습니다".

 

영농철을 앞두고 임실고추의 명성을 살리기 위해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공무원들이 일제 출장에 나섰다.

 

이들은 설 연휴가 끝난 7일부터 관내 고추재배농들을 일일이 방문하고 육묘상 온도관리와 물주기, 가식방법 및 관리요령 등을 지도하고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영농철에 앞서 강우량이 많고 일조량이 적은 요즘에는 고추묘가 웃자라지 않도록 육묘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육묘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낮에는 25~27℃를 맞춰야 하며 밤에는 15~17℃가 적정온도다.

 

또 물주기는 육묘상의 표면이 뽀얗게 말랐을 때 뿌려주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경에는 20℃의 미지근한 물로 토양이 적실때까지 주면 된다.

 

이와 함께 가식은 파종후 35일~40일 쯤에 해야 하나 고추잎이 2매 정도 피어날 시기에 맞춰 바람이 없는 따뜻한 날에 해줄 것을 권장했다.

 

특히 이 시기에는 해가림을 통해 잎이 시들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식후에는 20℃의 물주기로 뿌리를 완전히 활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육묘관리가 전체 농사의 절반을 좌우한다"며"자세한 내용은 기술센터에 문의하거나 지도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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