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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의 달인' 순창 공무원 특별 승급

'고추장의 달인'인 전북 순창군청 정도연 담당이 1호봉 특별 승급했다.

 

순창 장류 식품사업소 정도연 담당은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사가 전국의 지방공무원 28만 명 가운데 업무실적이 가장 뛰어난 '지방 행정의 달인 29명'에 선정돼 6월1일 자로 특별 승급한다.

 

순창군은 31일 "정씨는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달인에 선정된데다 업무 실적이 뛰어난 직원에게 실적에 상응한 보상을 부여해 공직사회의 활력과 경쟁력을 높이고자특별 승급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1997년 순창군청에 입문한 정씨는 순창군의 역점산업인 장류산업 발전을 이끈일등 공신으로 '순창 고추장 박사 1호'라는 타이틀과 함께 793억 원의 예산 확보, 423명의 전문 인력 관리 등을 해왔다.

 

특히 고추장 산업기반을 집중화해 330억 원 규모의 매출과 매년 30만 명의 관광객이 순창전통 고추장 마을을 방문함으로써 전국의 명소로 자리 잡게 하는데 수훈갑의 역할을 했다.

 

또 그는 탁월한 업무능력과 함께 식지 않는 학구열로 학술 논문ㆍ발표 등 30건,특허 등록 출원 20여 건 등을 통해 순창 장류의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정씨는 "열정을 가지고 맡은 일을 열심히 한 덕분에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며 "순창이 세계 최고의 고추장 마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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