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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산동초, 금연 중점학교 선포식

남원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금연 중점학교'로 선정된 남원산동초등학교(교장 강문국)가 3일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 42명과 교직원 1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은 흡연예방 프로그램 우수작 시상, 금연나무에 자신의 금연서약서 걸기, 금연선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산동초는 이날 금연 선포식에 앞서 세계금연의날(5월31일)을 기념해 전교생 대상 흡연예방교육, 흡연예방 사행시와 금연표어 짓기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강문국 교장은 "현재 담배를 피우는 학생은 없지만 가족 내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학생이 적지않아 금연 중점학교를 신청하게 됐다"며 "남원소재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금연 중점학교로 선정된 만큼,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건강할 수 있도록 흡연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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