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대림산업, 완주산단 500억 투자

BOPP 필름공장 설비 증설 / 국내 최다 생산능력 확보

▲ 대림산업이 신규증설한 고기능성 BOPP 필름 생산공장이 30일 본격적으로 가동된 가운데 직원들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는 신규 증설한 고기능성 BOPP(Bi-axially Oriented Poly Propylene) 필름 생산공장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완주산업단지에 자리한 기존 BOPP 필름 공장에 최신 성능의 신규 BOPP 필름 설비와 기타 부대 설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2011년 9월 관련 설비 착공에 들어가 지난 5월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대림산업은 이번 증설에 따라 연간 4만 5000톤의 BOPP 필름을 생산, 이 분야에서 국내 1위를 확보한다.

 

식품포장과 같은 생활용품에서부터 산업용까지 널리 사용되는 BOPP 필름은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림산업은 BOPP 필름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고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5겹으로 구성된 BOPP 필름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설비와 기술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각종 식품 포장재 및 접착 테이프 등에 사용되는 범용 필름부터 항균방담(습기억제), 전자재료용 및 종이합지용 무광필름 등 고기능성 필름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신규 BOPP 필름 생산공장이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96년부터 완주산단 내 3만7000평 규모의 기존 BOPP 공장을 통해 전북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림산업은 이번 BOPP 신규설비 증설에 약 500억원의 자금을 투자, 한층 더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도움을 주게 된다.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필름사업담당 유재관 상무는 "신규 생산설비를 통해 고기능 BOPP 필름의 대량 생산이 가능함에 따라 기존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고기능성 특화제품의 연간 130억원 상당의 수입대체 및 300억원의 수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

김경모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