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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석보)가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의 문제점을 잇따라 지적한 뒤 대안 제시와 함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총무위원회는 △각종 위원회 활동에 대한 충분한 자료검토나 현지답사 없이 서면심사 및 의견수렴으로 안건을 결정하고 있어 요식행위에 그치고 있다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에 따른 대체부지 조성은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따라 사전에 의회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그 절차를 무시했다 △힐링타운 조성사업의 부서간 예산 이용도 회계의 원칙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총무위원회는 또 노인사망사건이 발생한 만큼 운봉읍 작은목욕탕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겨울철 운영 성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추후 작은목욕탕 조성 확대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