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오는 9월1일 부터 12월 말까지 총사업비 6800만원을 들여 ‘대로’ ‘로’ 등 큰 도로가 아닌 ‘길’ 급의 좁은 도로에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 보행자가 보다 더 쉽게 도로명 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시내 주요 교차로 횡단보도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긴급 상황에 쉽게 위치를 찾거나 알려줄 수 있도록 건물이 없는 외곽 도로와 승강장 등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하여 시민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그간 도로명판이 도로 시점과 종점의 차량 중심으로 설치 돼 있어 시민들이 도로명판을 올려다보는 불편을 겪었다”면서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골목길 및 이면도로 등 틈새지역에 보행자 안내시설인 벽면형 도로명판 등을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설치,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미리 설치된 도로명판과 중복 돼 설치되지 않도록 사전 현장 조사를 통해 현장여건에 따라 설치할 예정이다”면서 “벽면형 도로명판의 경우 건물벽면 및 담장에 설치돼야 하는 관계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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