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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봉지구 내년 착공 전망

박 군수, LH 사장 면담 / 사업 추진 긍정적 답변 / 인구 10만 시대 청신호

▲ 박성일 완주군수(왼쪽)가 지난 5일 이재영 LH공사 사장을 만나 완주삼봉지구 개발사업 추진을 논의하고 있다.

완주 삼봉지구 개발사업이 내년에 본격 착공될 예정이어서 인구 10만명시대 완주지역 발전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6일 간담회를 갖고 “지난 5일 이재영 LH공사 사장을 만나 완주삼봉지구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한 결과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이어 “LH측에서 올 7월 국민임대주택을 공공주택으로 분양 전환할 수 있도록 공공주택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 설계에 들어가면 내년 하반기에는 사업 착공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전했다.

 

박 군수는 또 “LH에서 추진하는 삼봉지구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과 보건소 소방서 파출소 등 공공기관 시설 구축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에 따라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교통과 재해 교육 등을 통합 심의하는 등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택지 조성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007년 1월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지구지정이 된 완주 삼봉지구는 총 사업비 2144억원을 투입해 도시기반시설과 상가 공공시설 녹지 등과 주택 5211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며 LH에서 이미 895억원을 들여 91만4987㎡의 토지매입을 완료했었다.

 

하지만 LH공사의 과다한 채무와 완주군 청사의 용진 이전 문제 등으로 7년째 답보상태다.

 

완주 삼봉지구는 전체 주택 중 50% 이상을 임대와 분양 공공주택으로 건설하며 임대주택은 영구임대와 국민 10년, 5년 임대 등으로 다양하게 추진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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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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