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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탄소기업 (주)AFFC,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

전주에 있는 탄소기업 (주)AFFC가 인도네시아 피트만사에 탄소섬유 건축용 보강재를 수출한다.

 

이는 창사 이래 해외 첫 수출 사례로, AFFC는 앞으로 피트만사와 추가 수출계약을 맺는 등 해외 판로 개척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싱가포트 쎈텍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탄소복합소재 박람회에서 AFFC와 피트만사는 10만달러 규모의 건축용 보강재 수출 계약을 맺었다.

 

박람회에서 탄소섬유 건축용 보강재는 지진 등 자연재해가 많은 인도네시아 고층건물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소재로 각광 받았다.

 

전주시 관계자는 “잦은 재해로 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탄소건축용 보강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조봉업 전주부시장을 비롯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탄소기업 관계자 등 31명이 참가해 해외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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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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