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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도 레일바이크 즐긴다

아중지구 폐철도 부지 조성 계획 / 편의시설도 확충 관광명물 기대

 

전주 아중지구 폐철도 부지에 레일바이크가 조성된다.

 

전주시는 지난 2월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가 제안한 ‘레일바이크 사업을 위한 전주 도시계획시설(공원) 결정 및 조성계획(안)’에 대해 검토한 결과, 제안내용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라선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폐선부지가 철도체험 놀이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제안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 일대 부지 3만6018㎡ 및 아중 1·2터널을 활용해 레이바이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레일바이크 운행 구간은 전주시 우아1동(아중역사 인근)에서 산정동(왜망실 마을 입구)까지 1.6km(왕복 3.2km) 가량이다. 또한 해당 부지에 레저스포츠시설인 스카이플라이(165m)와 주차장, 광장 등의 편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레일바이크가 전주의 새로운 관광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간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의 관광객 분산, 아중호수와 연계한 도시재생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주시는 주민의견 청취 및 관련 부서 검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레일바이크 설치에 필요한 관련 행정절차를 올해 안에 마칠 예정이다.

 

백순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서부신시가지 개발 등으로 침체된 아중지구 등 전주 동부권 경기 활성화와 아중호수를 연계한 관광지 개발을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레일바이크 사업 계획안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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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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