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광객 첫 마중길 조성…인도 확장·공연공간 등 마련
전주역 앞 백제대로와 전주나들목(IC)이 생태·전통문화 거리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전주 첫인상’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에서 명주골네거리까지 백제대로 850m 구간의 차도 폭을 줄이는 대신 인도 폭을 넓혀 ‘전주 첫 마중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확장된 인도에는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및 관광객을 위한 휴게시설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가로수를 식재해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등 전주역 인근 백제대로를 전주의 대표적 생태·문화거리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전주 첫 마중길 조성 용역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관련 시설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주나들목에서 조촌교차로까지 900m 구간에는 전통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한 시설물이 설치될 전망이다.
이는 고속도로와 열차를 이용해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의 관문인 전주역과 나들목 일대에 대한 경관개선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