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국 신설 등 조직개편 추진
완주군 인구가 9만5000명을 돌파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10일 기준 완주지역 인구는 9만5120명으로 지난해 8월 인구 9만명을 달성한 이후 15개월여 만에 9만5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남원시 8만5000명, 김제시 8만8900명을 크게 웃돌며 정읍시보다는 2만명 정도 밑도는 수치다.
읍면별로는 봉동읍이 2만6007명, 삼례읍 1만5266명, 이서면 1만4684명, 용진읍 7700명, 소양면 6488명, 구이면 5904명 상관면 4952명 순이다.
군은 매월 800명에서 900명 정도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이 같은 증가추세가 이어질 경우 내년에는 인구 10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완주군의 인구 증가세는 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활성화와 이서 혁신도시 아파트 입주, 로컬푸드 활성화에 따른 귀농귀촌 인구 증가, 구이 소양 용진지역 전원주택 입주 등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인구 9만5000명을 돌파함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2개 국과 일부 과를 신설하는 등 인구 수요에 맞는 행정체계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인구 10만 시대에 대비한 시 승격 준비와 군의원 정수 증원 등 정치적 위상 제고방안도 전북도 및 정치권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김현순 행정지원과장은 “도내 시군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완주지역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산업단지 활성화와 귀농귀촌, 전원주택 입주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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