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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문화관광 분야 값진 성과

시, 산악철도사업 국비 확보·만인의총 승격 / '2016무형유산 도시' 등 관련 공모 22건 선정

남원시가 올 한해 문화관광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에 따르면 남원관광의 100년 먹거리가 될 지리산 산악철도의 시범도입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를 비롯해 남원시민의 숙원이었던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이 확정됐다.

 

또 2016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에 선정과 함께 문화관광 공모사업에 22건이 선정돼 50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분야별 성과 중 첫 번째는 지리산 산악철도사업의 2016년 정부예산 반영이다. 시 관광산업의 대전환과 산악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지리산 산악철도는 주천면 육모정~고기삼거리~정령치~달궁삼거리를 잇는 1구간(18㎞)과 달궁삼거리~성삼재~구례 천은사를 잇는 2구간(16㎞) 등 총 34㎞의 산악철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준공되면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4계절 관광자원화해 남원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는 메가프로젝트를 가시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두 번째는 남원시민의 숙원인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이다.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을 지키기 위해 항전하다 순절한 민·관·군 1만여 의사들의 얼이 서려 있는 만인의총은 1979년 전북도에서 관리사무소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국가관리로 승격하게 된다.

 

세 번째는 ‘2016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 선정이다. 시는 무형유산 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무형유산 보호의 모범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확산시킬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 번째는 문화관광 분야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22건이 선정돼 총사업비 49억73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관광 남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통한옥 체험단지인 남원예촌의 준공과 남원문화도시 2년차의 알찬 성과, 1시군 1대표관광지 추진, 고품격 문화도시의 면모를 더한층 높여 나갈 수지미술관 개관 등이 있다.

 

김희옥 시 문화관광과장은 “남원문화관광 힘의 원천은 시민으로, 시민 모두가 남원의 문화관광에 많은 애정과 아낌없는 격려를 통해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원의 문화관광이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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