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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마실축제 D-100] 개·폐막식 간결하게…공연 위주 볼거리 마련

제전위원회 대폭 강화 / 방문객 중심 운영키로

부안마실축제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대표 거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상징 캐릭터 개발 등 변화를 모색한다.

 

오는 5월 6~8일 개최되는 가운데 전국 대표 거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임기 만료된 부안마실 축제제전위원을 기존36명인 제전위원을 65명으로 늘리고 교수와 방송PD 전문가 등을 영입했다.

 

또 개막식과 폐막식 등 공식행사를 군민과 관광객 중심으로 최대한 간결하게 개최하고 관광객이 축제장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 및 휴게시설을 보강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 위주의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프로그램도 군민과 관광객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음악, 춤, 마당놀이, 거리 퍼포먼스 등 각종 공연 위주로 준비할 예정이며 군민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되며 부안마실축제를 상징할 수 있는 캐릭터도 개발할 예정이다.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는 의미로 만든 부안군 올해의 사자성어인 ‘부래만복(扶來萬福)’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자복이’, ‘강복이’, ‘재복이’, ‘휴복이’, ‘풍복이’라는 오복이 캐릭터를 개발하고 각각의 성격과 스토리를 부여해 축제 홍보 및 분위기 조성에 활용할 방침이다.

 

오복이 캐릭터는 민선6기 부안군정 주요 정책의 인문학 버전인 오복오감 정책을 반영한 것으로 오복오감은 살 맛 나는 강녕의 복, 쉴 맛 나는 휴식의 복, 일할 맛 나는 재물의 복, 놀 맛 나는 풍류의 복, 자랑할 맛 나는 자긍의 복이다.

 

이를 반영해 자복이는 ‘작지만 강한 리더’, 강복이는 ‘솔선수범 막강 체력’, 재복이는 ‘근면 성실 재력가’, 휴복이는 ‘인생무상 로맨티스트’, 풍복이는 ‘우먼파워 뽕주의 대가’로 스토리화 해 부안마실축제는 물론 부안을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부안을 찾은 관광객이 부안의 곳곳으로 마실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차 산업인 축제와 1차 산업을 연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융·복합 산업인 6차산업화를 유도해 부안의 곳곳을 알리고 지역특산물 홍보·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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