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서식지 조성·개방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야생화인 변산바람꽃 개화가 시작했다고 밝혔다.
변산반도국립공원 깃대종으로 지정된 변산바람꽃은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된 한국특산종으로 10cm 가량의 아주 앙증맞은 꽃이며, 이른 봄에 가장 빨리 개화하는 야생화 중 하나이다.
깃대종이란 특정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야생 동·식물로써국민들이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하는 종입니다.
변산바람꽃 서식지는 탐방로 외 구간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있는 곳이며, 일부 무분별한 출입과 변산바람꽃의 유출 위험으로부터 서식지가 훼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대체서식지를 조성하여 개방·운영하고 있다.
대체서식지는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개방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관찰 방법은 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분소에 방문하여 기본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출입증을 수령한 후 가능하다.
변산바람꽃 서식지 출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내변산분소(063-584-7807)로 문의하면 된다.
변산바람꽃 자생지 지역을 무단출입하는 경우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연공원법 제86조제2항제2호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조경옥 자원보전과장은 오는 3월 초, 변산바람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아름다운 자연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야생화를 훼손하거나 탐방로를 벗어나 관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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