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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달, 인간, 솟대 같은 기호와 이미지가 화면에서 일정한 규칙 없이 부유하고 있다. 자연의 무한함 속에서 사유하고 갈등하는 인간을 표현하고 있다.
△장명규 화백은 남원에서 출생했으며, 1983년에는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작품안내=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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