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술 적용 6년근 생산
진안군이 친환경 인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인삼 재배 전용 하우스를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 국비 2억 원을 들여 0.7㏊ 규모의 하우스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6년근 친환경 인삼을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의 인삼 재배는 주로 경사식 해가림 시설 방식으로 해왔으나 이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강우로 인한 침수 시 병해 발생이 심하고 습해 및 고온 장해 발생 등이 그것.
비닐하우스 재배법은 이를 보완한 농법이다. 이 재배법에는 고온 장해 억제을 위한 전용차광 필름이 사용되고 친환경 무인방제 기술이 적용돼 기존 농법보다 발병과 침수 피해가 적으며 6년근 인삼 생산에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하우스 재배법을 이용할 경우 탄저병, 점무늬병 등 병해충가 적게 발생하고, 농약살포 횟수가 연간 2~3회로 줄어들어 노동력이 절감된다.
서영화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 특구인 진안은 홍삼의 원료삼 생산 단계부터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고품질 인삼 생산에 주력해야 한다”며 “하우스 재배법과 더불어 미생물 제재를 활용한 인삼재배기술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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