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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인삼 전용 비닐하우스 보급

친환경 기술 적용 6년근 생산

▲ 진안군이 보급하는 인삼 재배 전용 비닐하우스 안에서 관계자가 작물 상태를 살피고 있다.

진안군이 친환경 인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인삼 재배 전용 하우스를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 국비 2억 원을 들여 0.7㏊ 규모의 하우스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6년근 친환경 인삼을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의 인삼 재배는 주로 경사식 해가림 시설 방식으로 해왔으나 이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강우로 인한 침수 시 병해 발생이 심하고 습해 및 고온 장해 발생 등이 그것.

 

비닐하우스 재배법은 이를 보완한 농법이다. 이 재배법에는 고온 장해 억제을 위한 전용차광 필름이 사용되고 친환경 무인방제 기술이 적용돼 기존 농법보다 발병과 침수 피해가 적으며 6년근 인삼 생산에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하우스 재배법을 이용할 경우 탄저병, 점무늬병 등 병해충가 적게 발생하고, 농약살포 횟수가 연간 2~3회로 줄어들어 노동력이 절감된다.

 

서영화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 특구인 진안은 홍삼의 원료삼 생산 단계부터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고품질 인삼 생산에 주력해야 한다”며 “하우스 재배법과 더불어 미생물 제재를 활용한 인삼재배기술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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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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