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오는 10월 관광전용 힐링 도보길 완공
올해 순창 강천산 단풍을 찾는 관광객은 관광전용 힐링 도보길로 보다 편안한 강천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5월 착공한 강천산 관광전용 힐링 도보길이 공정률 52%를 넘어서면서 오는 10월이면 관광객이 걸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사업은 강천산 음용온천수 채수장에서 제3주차장까지 강천호 옆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792호선 1.1㎞ 구간을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자해 전망대, 쉼터 등을 갖춘 관광객 전용 도보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강천산은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로 여름, 가을 성수기에는 하루 3 ~ 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로 선정된 곳이다.
군은 성수기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천산 음용온천수 주변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지만 문제는 관광객이 셔틀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지방도 792호선 차로를 이용해 강천산으로 이동함에 따라 교통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큰 실정이다.
이에 군은 전망대, 쉼터 등을 갖춰 강천호의 비경과 잘 어우러지는 데크형 도보길을 조성해 관광객 안전 확보는 물론 강천산의 또 하나의 관광명물로 만들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전북도가 대표관광지 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강천산과 온천수를 활용한 동굴형 체험관, 수체험센터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강천산의 관광자원 확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보길이 완공되면 그동안 강천산 관광의 문제점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던 주차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줘 도가 추진하는 토탈관광 추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주원 군 문화관광 과장은 “강천산 도보길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성수기 관광객의 교통안전 확보는 물론 강천산의 또 다른 명물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다” 며 “최대한 강천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특색 있게 조성하고 최대 관광시기인 단풍철 이전 사업을 마무리 해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강천산을 즐기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