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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서 주거·영농을 한 번에"

군, 체재형 가족실습 농장 완공…조만간 운영 / 26~65세 귀농귀촌 대상 15일까지 입주 신청

순창군이 귀농귀촌의 핵심사업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최근 완료하고 입주자 모집에 나서 군의 귀농귀촌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구림면 월정리 삭골길 113, 소득개발시험포 내 주택 10세대와 실습농장 조성을 완료했다.

 

이 곳에는 원룸 6개, 아파트형 주거시설 2세대, 복층형 주거시설 2세대가 들어섰으며 실습농장은 1세대당 100㎡규모로 만들어졌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시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거문제 해결은 물론 영농실습이 가능한 소규모 농장까지 운영하는 사업으로 귀농정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5년 사업을 착공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 했으며 12억 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군은 이번 사업 완료로 주거와 영농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삼락농정’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우선 군은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입주 자격은 귀농귀촌 의사가 강한 예비 귀농귀촌인으로 가족 세대원 2인 이상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만 26세 이상 65세 이하로 기존 귀농귀촌인은 공고일 현재 순창군에 주소를 둔지 2년 이내여야 된다.

 

특히, 순창군 귀농귀촌교육 이수자나 순창군 관내에 농지를 구입해놓은 신청자 청년층 등을 우대한다.

 

입주를 원하는 사람들은 오는 15일 오후 3시까지 순창군귀농귀촌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계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거와 농작업 실습을 한번에 해결하는 체재형 실습농장을 완료했다”며 “순창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귀농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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