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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의회(의장 김종섭)는 지난 20일 제220회 순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17년도 예산안, 각종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출연금 지원 계획안과 2016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의안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2017년 내년도 순창군 예산을 일반회계 3019억 2000만원과 특별회계 186억 3000만원 등 총 3205억원 규모의 예산을 의결했다.

 

확정된 예산은 일반회계의 경우 애초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37억원 가량 줄어든 수준으로 계수조정시 삭감됐다.

 

특히 이번 정례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정봉주 위원장)는 군의회 최초로 계수조정과정을 공개적으로 진행, 예산심사시 문제예산으로 지적된 예산에 대해 위원들의 심도있는 검토와 투명한 예산 심사가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김종섭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016년도 국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행복한 순창, 살기좋은 순창 실현을 위해 노력한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집행부에 대해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시 지적사항이나 건의·촉구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후속조치와 미처 점검하지 못한 사안도 꼼꼼하게 살펴 군민의 뜻에 부응하는 군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