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150년 이상 느티나무 복원 중점 추진 / 군, 주민들 쉼터·산림관광자원 육성 계획
순창군이 올해 유등면 외이리 마을 숲 복원을 추진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나선다.
전통마을 숲 복원사업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 곳으로 마을 숲을 복원해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고 주변 경관과 연계해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유등면 외이리 마을 숲을 전통마을 숲 복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유등면 외이리 마을 숲에는 수령이 약200년 이상 된 느티나무 보호수가 1본, 150년 이상 된 느티나무 노거수가 3본이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마을 주민의 쉼터 및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으며, 현재는 마을 숲 옆으로 섬진강 자전거 도로가 연결 되어 있어 많은 동호인들이 쉬어가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유등면 외이리 마을숲 복원사업 주 내용은 고사지 제거, 수간 부패부위 외과수술, 나무뿌리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토양개량, 주변 오래되고 노후화된 시설물 철거 등 훼손된 느티나무가 제 모습을 찾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화목류 등을 추가 식재해 주변경관 등 주민들의 쉼터, 관광객 유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마을 숲이 마을 주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통해 공동체문화 복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산림축산과장은 “전통마을 숲은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와 문화가 숨쉬는 공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숲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숲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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