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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아시아종묘 개발 '미인풋고추' 혈당 강하에 효험…업계 관심 집중

 

김제민간육종연구단지에 입주 종묘기업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개발한 ‘미인풋고추’가 혈당을 강하시키는 AGI(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밝혀져 관련 업계 및 학계 등에서 비상한 관심을 사고 있다.

 

세종대학교 생명과학대학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이상협 교수팀은 지난 3일 아시아종묘의 ‘미인풋고추’를 물과 알코올로 추출, 알파글루코시다제 효소의 활성 저해도를 측정한 결과 풋고추 1개에 포함된 AGI 성분이 아카보스(당뇨환자에게 많이 이용 되는 혈당강하 의약품) 40㎎과 동등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AGI가 다량 함유된 ‘미인풋고추’는 정상적인 식생활을 통해 당뇨환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쉽게 섭취할 수 있어 당뇨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식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미인풋고추’는 매운맛이 거의 없어 어린이 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과일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기존 풋고추와 달리 먹는 부위가 두텁고 아삭거리며 즙이 많아 간식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게 세종대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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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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