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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점 춘향제 길놀이 보러오세요"

30여개팀 1000여명 참여
18일 개막·19일 행렬 진행
방자춤판 퍼포먼스도 기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이야기가 풍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제88회 춘향제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8일 개막을 시작으로 시민이 무대 일원으로 직접 참여하는 춘향제 대표행사중 하나인 길놀이는 19일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행렬 구간은 약 1.7km로 용성초등학교에서 출발해 SC제일은행 사거리~국민은행 사거리~광한루원 서문~광한루원 앞 방자춤판 무대이다.

지난 3월 6일부터 춘향제전위원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춘향제 길놀이 참여팀 모집 결과 29개팀 접수로 춘향제 길놀이 행사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길놀이 행사는 지난해 창작춘향제 놀이마루 사업을 통하여 길놀이 퍼레이드를 준비 중인 청소년국악예술단 여민락외 3팀과 춘향선발대회 수상자 카퍼레이드, 외부 초청 전문 퍼포먼스팀까지 30여 개팀 1000여명이 길놀이 행진에 참여한다.

아울러 남원의 대표 문화 컨텐츠인 신관사또 부임행차와 남원지역 시민팀이 해학적으로 준비한 전통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춘향제 길놀이만의 개성있고 풍부한 스토리로 흥겨운 마당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유아와 어린이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환상적인 버블카 행렬의 비누방울쇼와 춘향캐릭터 대형 퍼레이드카를 특별 제작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른들을 위한 막걸리 수레를 운영해 시민들과 시원한 막걸리 및 간식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제일은행 사거리와 방자춤판 무대에서는 팀별로 약 2분 동안 각기 다른 퍼포먼스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남원지역 청소년 댄스동아리 연합이 준비한 업그레이드 사랑춤이 축제의 젊은 열기를 한껏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로 준비 중인 제88회 춘향제 길놀이가 시민들과 함께 보고 듣고 춤추며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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