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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종자도 청정무주 산으로!

운광벼 정부 보급종 종자 수매
건조율·발아율 조건 모두 충족한 종자 108.8톤 수매

무주군이 국립종자원 전북지원과 함께 2018년 무주산 벼(운광벼) 정부 보급종 종자 108.8톤에 대한 수매를 마쳤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발아실험 등 수매를 위한 종자검사를 실시했으며 최종 건조율 13~15% 이상, 발아율 85% 이상으로 합격점을 받은 종자를 수매·보급하게 됐다.

보급종자 생산 농가들은 “애써 재배한 벼가 종자가 된다고 생각하면 보람이 남다르다”며 “건강한 종자가 안전한 먹거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농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부 보급종자가 된 무주 산 벼는 안성면 일원 벼 채종단지(21농가 17ha 82필지)에서 재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국립종자원으로부터 받은 원종(1,020kg)을 파종·이앙한 후 우량종자 생산에 공을 들여왔으며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을 통한 재배포장 검사(2회)를 통해 이품종 혼입과 이형주 및 잡수발생 여부를 살펴왔다.

이종원 군 작물환경팀장은 “볍씨 종자는 3년에 1회 정도 보급종으로 사용해야 고유품종의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우리 군은 종자생산지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품질향상과 생산 농가를 위한 노동력, 경영비 절감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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