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임실군은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을 11월부터 시행한다.
지원사업 대상자는 임실군에 주소를 둔 군민 중 만 65세 이상 군민에는 약품비 50%를 지원하고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과 1~3급 장애인에는 무료로 추진된다.
또 만 50세 이상에서 64세 이하 군민에는 약품비만 부담하게 되며 별도의 접종비용은 받지 않는다.
일반 병·의원에서 15만원∼20만원 정도의 비용이 수반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따라서 65세 이상 주민에는 4만5000원, 50세 이상 주민은 9만원에 실시된다.
예방접종은 5일부터 보건의료원과 면단위 보건지소에서 선착순 신청자 접수 후 570명에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이번에 접수치 못한 군민을 위해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에서는 수시신청을 받고 매년 백신구입 등을 통해 추가 접종을 펼칠 계획이다.
‘대상포진’은‘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신경대를 따라서 신체에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를 만드는 질병이다. 이는 신체 등뼈 부근에 있는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졌다.
젊은 층에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하지만, 평생 1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심민 군수는“군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선도적 예방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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