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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12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지필로스, ㈜수소에너젠, ㈜두진, 아크로랩스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에 따른 신재생-수소 융합사업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선포식에 참여한 기관들은 국책 연구개발과제인 ‘대형풍력 잉여전력 수소변환 시스템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곳으로, 이 자리서 신재생-수소 융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발표된 로드맵은 신재생-수소 융합사업을 위해 국책 연구과제수행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와 다음단계로 협약기관과의 산학연 연구센터 개설, 수소생산 및 판매를 위한 SPC 설립 단계를 진행하자는 게 주요 내용이다.

특히 중부발전과 연구기관 간 국책과제 원천기술 확보를 비롯해 중부발전 비전선포 및 협약식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경제 활성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수소에너지 상용화시대에 대비해 협약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신재생 개발전략을 공유하는 등 신재생-수소 융합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수소경제사회로 진입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주)은 새만금 신재생사업 지역에 RE100 캠페인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신재생-수소 융합 사업을 위한 연구센터를 개설한 후 이 기술을 활용해 협약기관 간 수소산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등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