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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고창문학상 시상식·제51호 고창문학 출판기념회 열려

올해의 고창 문학상, 안재운 시인 수상

한 해 동안 고창문학 발전에 기여한 문인에게 수여하는 ‘제19회 고창문학상’ 시상과 고창 문인들의 연간 활동 작품을 엮은 ‘제51호 고창문학’ 출판기념회가 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 주관으로 지난 13일 오후 고창 목화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상 군수, 김영호 군의회 부의장, 기관·사회 단체장과 지역 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축하했다.

(사)한국문인협회 고창지부는 이상인 초대 지부장을 시작으로 창설됐고, 현재 문인순 지부장 등 70여 명의 문인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학단체다. 해마다 꽃무릇 시화전시, 문학상 시상, 문학지 발간 등 꾸준한 문학행사를 열고, 고창지역의 문학적 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로 51호를 맞이하는 ‘고창문학’은 회원들의 시·수필 등 다수 작품과 꽃무릇 시화 전시 공모 우수작 등을 수록 발간해 지역민이 문학의 향기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제19회 고창문학상 수상자는 안재운 작가로 고창에서 출생해 문예사조 신인상(수필), 제3회 마한문학상, 익산예술문화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는 ‘고향’, ‘한 페이지의 추억’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문인순 지부장은 “제19회 고창문학상 시상식과 고창문학 제51호 출판기념회를 통해 고창문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회원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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