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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국민연금공단이 지역발전을 이끌 굵직한 공동사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14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첫 스터디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스터디투어는 지역균형 발전과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된 혁신도시의 경제·사회적 효과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이전 공공기관과의 활발한 소통 및 정보교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시는 이날 논의된 사업들을 두 기관 실무진을 통해 구체화하고, 세부계획을 마련해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국민연금공단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소속기관과의 스터디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지역산업 육성을 비롯해 지역인재 채용, 유관기관 협력 사업, 국가예산 확보 등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