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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19일 익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장애인, 비장애인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익산시 장애인연합회(회장 신용) 주관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협회풍물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 복지에 헌신한 유공시민 53명에 대한 시장·시의장 표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으로 서로에 대한 편견의 벽이 허물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20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