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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89회 춘향제 준비 ‘착착’

남원시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남원 광한루 일대에서 열리는 제89회 춘향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지역 최대 축제인 춘향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다.

남원시는 최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춘향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1500여 명을 선발했다. 춘향제는 89차례 치러지는 동안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컸다. 시민과 관광객의 손발이 돼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성공적인 축제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위촉장 수여, 자원봉사 소양교육, 행사계획 설명 등이 진행됐다.

양경님 남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성공적인 춘향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뜻을 모아 친절, 미소, 감동,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간에서도 춘향제 성공 개최를 위해 나서고 있다.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지부장 박노현)는 지난 주말 전주 한옥마을과 남원 광한루 일대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춘향제 홍보 활동을 벌였다. 홍보물을 나눠주며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알렸다. 농협은 전국 사무소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춘향제를 홍보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많은 이들의 노력이 들어간 만큼 춘향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시 오고 싶은 축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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