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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성당포구농악,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익산지역 고유의 전통 농악인 익산 성당포구농악이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전라북도 농악문화 다양성의 전승 보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에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익산 성당포구농악은 조선 효종 9년(1658년) ‘성당창’이라는 조창이 성당포에 설치됨에 따라 ‘성당포별신제’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350년간 보존되고 있는 문화유산이다. 특히 성당포구농악은 금강변이라는 지리 환경적 영향을 받아 호남좌도농악의 전형성을 기본바탕으로 인근 우도농악과 충남 웃다리농악의 영향을 받아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매우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임승용 성당포구보존회장은 “이번 익산 성당포구농악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지정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오랫동안 전승활동에 전념해 온 보존회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전승환경에도 활력을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여산호산춘(보유자 이연호)’의 무형문화재 지정에 이어 올해 익산 성당포구농악까지 지정됨으로써 9건의 무형문화재(국가무형문화재 2건, 전라북도문화재 7건)와 107건의 유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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