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가 지난달 판문점의 남과 북, 미국의 정상들이 만난 자리는 한반도의 평화 안착의 기회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신대용 의장은 “정전 선언 66주년을 맞아 6월 30일에 있었던 남·북미 정상의 역사적 만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도 이날 “분단 71년만의 갈등을 해소하는 사실상 종전 선언에 버금가는 성과”라며“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교류를 향한 민족의 염원을 시대적 과제로 부각시키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그동안 분단과 대결의 상징인 판문점은 한반도를 넘어 세계의 관심속에 평화의 상징으로 변모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북·미 정상이 평화적 악수를 나누고 상호 분단선을 오가는 모습은 한반도의 비극이 종결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또 남·북과 남남사이의 이념대립에 따른 갈등으로 훼손된 민주주의의 퇴행과 미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진일보한 정치제도를 확립했다고 제시했다.
의원들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질적 변화의 단초를 마련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 노력에 찬사와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고 환영했다.
임실군의회는 특히 제4차 북·미협상의 실질적 진전과 남·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고 이 땅에 진정한 평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진력하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간절히 기원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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