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혹서기에도 운영…CCTV 설치도
익산시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을 마친 만경강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내년부턴 확대 운영한다.
7~8월 혹서기에는 운영을 잠시 중단했으나 앞으론 혹서기는 물론 연중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문을 연 웅포 곰개나루 자전거 대여소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자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은 만경강 사수정에
도 자건거 무료 대여소를 추가 설치하고 지난 4~6월까지 한시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예산 2500여만원 정도가 투입된 이 곳 만경강 자전거 대여소는 1·2인용 자전거 50대를 비치하고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됐다.
지난 4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래 약 3개월에 걸쳐 총 874건의 자전거 무료 대여가 이뤄졌다.
하지만 운영 일수가 짧은데다 관리 마저도 소홀하다는 일부 시민들의 지적에 따라 내년부터는 7~8월 혹서기에도 운영하고, 그동안 잠금장치만 설치돼 있는 자전거 대여소 사무실과 보관창고에는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공사 중인 만경강 자전거길과 만경강 물문화관 등이 완공되면 더 많은 시민들이 만경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적의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을 위해 이번에 확대 운영 방침을 잠정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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