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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해 여성기업 대상 제품포장·홍보물 디자인 등 마케팅 지원

전주시는 올해 성장 기반 마련 및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 지원사업을 신설하는 등 여성이 일하는 여성기업 지원제도를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올해부터 8개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포장, 홍보물 디자인·제작 △제품 카탈로그, 브로슈어 등 책자 제작 △제품 홍보 및 판로를 위한 홈페이지 구축 등을 지원한다.

참여업체 모집과 선정은 전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한춘자)를 통해 다음 달 이후 이뤄진다. 참여업체는 각각 최대 200만원 이내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여성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지난해 말 기준 13.5%의 물품(공사·용역 포함) 구매율을 기록하는 등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령’에 따른 공공구매 목표(물품, 용역은 5%, 공사는 3%)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시는 올해 국비 등 9억1300만원을 투입해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직업교육과 취업지원사업도 실시중이며, 사후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주시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여성 취업자를 최근 1년 간 2명 이상, 2년 간 3명 이상 채용한 여성친화기업은 여성 휴게실과 화장실 등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도 지원받는다.

올해는 ㈜두드림과 삼일산업, 한올지다 등 3개 업체가 각각 휴게실과 여성화장실 신설 및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 500만원씩을 각각 지원 받았으며, 시는 올해 1개 업체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는 여성기업과 여성근로자,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인식 전환교육 △여성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무료직업교육훈련 △여성단체 역량 강화 △여성 청년 안심주택 제공 등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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