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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용머리여의주마을, 에너지 자립 마을 된다

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7억 확보

국가 차원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는 전주 서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이 에너지 자립 마을로 조성된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용머리여의주마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국비 7억2400만 원 등 모두 14억4200만 원을 투입해 서완산동과 팔복동 일대를 에너지 자립 마을로 만들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같은 장소에 태양광과 태양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전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완산동 용머리여의주 도시재생 뉴딜 지역을 에너지자립마을로 만들고, 지난해 선정된 팔복동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태양광 195곳(585㎾)과 태양열 29곳(174㎡)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들어서면 224세대가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에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돼 팔복동 196개 주택, 산업단지 9곳, 공공시설 6곳에 태양광과 태양열 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중장기 계획에 따른 에너지 복지혜택 사업인 만큼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추진해 행복한 전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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