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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저소득 중학생 국·영·수 학원비 지원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강임준)이 내년부터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교과목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마중물스터디사업’을 진행한다.

마중물스터디사업은 지역 내 기준중위소득 50%(기초생계·의료·주거수급자·차상위계층) 이하 가정의 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국·영·수 등 교과목 학습 학원비를 재단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내년 첫 시행 예산으로 1억 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며, 지원 대상 1명이 12개월 간 학업을 계속 이어갈 경우 약 90명 정도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현재 시에서 진행하는 ‘희망스터디사업’과 병행해 추진된다.

소득 기준에 적합한 대상 청소년은 두 가지 사업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희망스터디는 가정 형편 상 학원수강이 어려운 중고등학생들의 학원비를 지원해주고 학원계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만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사교육 지원 불가 방침에 따라 당초 지원되던 국영수 등 교과목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미술과 음악·컴퓨터·바리스타·미용학원 등 특기적성 학원으로 제한되자 사업비를 다 소진하지 못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재단 사업비로 마중물스터디사업을, 시에서 희망스터디사업을 함께 진행하면서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스터디사업의 2020년도 예산은 1억 5000만 원이 책정됐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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