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문화원(원장 권승근) 민화반 수강생 전원이 제20회 전국벽골미술대전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한국미술협회 김제지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이윤경(45)씨 연화도와 안옥순(50)씨 일월오봉도가 특선, 형정이씨 등 7명이 입선을 차지해 민화반 9명 전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수문화원이 문화강좌로 운영하는 민화반은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1회 2시간씩 6개월간 짧은 시간 수업에 참여해 미술대전 작품을 함께 준비하며 얻은 결과라 그 의미가 더 크다.
특히 민화반은 예현 이선화(55, 완주) 작가의 지도로 소박하면서도 한국적 정서가 묻어나는 민화를 지역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전시와 체험을 통해 수강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권승근 원장은 “문화학교 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 제공과 자기개발을 통해 재능을 키우고 일상의 작은 배움이 큰 수확을 거두게 되었다”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루지는 문화학교 강좌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벽골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김제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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