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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지역 원료 사용한 보리음료 인기, 농가도 함박웃음

블랙보리.
블랙보리.

국내 음료시장에서 건강 보리차가 큰 인기를 끌면서 원료를 제공하는 고창군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블랙보리의 인기는 고창군 보리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친환경 청정 농업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큰 동력이 되고 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블랙보리’가 누적 판매량 1억병을 돌파했다. 이는 출시 이후 26개월 만으로 ‘보리음료 후발주자의 신선한 돌풍’으로 기존 카페인, 설탕 등에 대한 반감과 구수한 숭늉문화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기호를 정확히 공략했다는 평가다.

앞서 군은 2018년 하이트진로음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검정보리 특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연계한 보리 신품종 종자 보급, 국내 최대 검정보리 재배단지 조성, 보리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청보리 축제와 연계한 보리국수 음식 개발, 해외 수출 등 보리산업 발전을 위해 공을 들였다.

여기에 업체도 2018년 고창과 해남에서 검정보리 150톤을 시작으로 지난해 400톤을 수매하면서 재배 농가에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했다. 이에 더해 음료 라벨에 ‘고창에서 생산된 보리로 만든다’는 상생협력 사례를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고, ‘착한음료’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실제 하이트진로는 ‘2019년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상생협력 우수기업’, ‘2019년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최우수상)’ 등에서 선정되기도 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은 농생명 식품산업을 군정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식품기업은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산 농산물 구매 증가 효과로 농업인들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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