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진달래꽃 피고 지고' 展] 울림 3

이기홍(1959~ ), 혼합재료, 170×85×20cm, 2020.
이기홍(1959~ ), 혼합재료, 170×85×20cm, 2020.

인간 생명의 근원인 쌀, 이 땅의 굴곡진 역사의 시작이다. 쌀은 민중이다. 수많은 민중의 환희와 희망, 때론 탐욕으로 인한 분노와 좌절 등 한(恨)이 서려 있다. 그 질곡의 역사가 계속되고 허리 잘린 온전하지 못한 반도 땅에 사는 우리 민중이 더 피눈물 나지 않게, 더 이상의 아픈 생채기가 생기지 않기를 갈구한다. 온전한 하얀 쌀알이 되기를...

△이기홍은 상해, 광주, 부산, 전주에서 개인전을 했으며, 동학혁명100주년-새야새야 파랑새야, 민중미술 15년, 우리시대 리얼리즘, 광주 5월 기념전 등의 기획전에 출품했다.

 

/채연석 (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