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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임실군지회, 생명살림 나눔과수원 조성 사업

12일 새마을운동 임실군지회가 신평면 창인리 1000㎡ 농지에 대추와 자두 등 200그루의 묘목을 식재했다.
12일 새마을운동 임실군지회가 신평면 창인리 1000㎡ 농지에 대추와 자두 등 200그루의 묘목을 식재했다.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회적 운동이 임실지역에서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마을운동 임실군지회(회장 김종수)는 12일 기념식을 통해 ‘생명살림 나눔과수원 1호’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신평면에서 가진 이날 기념식에는 새마을지도자(회장 위중량)와 부녀회(회장 박선옥) 등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임실군지회가 이날 발표한 생명살림 과수원은 관내 불우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원들은 자체 예산을 들여 신평면 창인리 1000㎡ 농지에 대추와 자두 등 200그루의 묘목을 식재했다.

이를 통해 과수원에서 수확한 열매를 판매,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지회의 이같은 사업계획은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에 앞서 스스로 자립하려는 방침에서다.

임실군지회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회원들이 수익창출을 위한 자원봉사로 적극 참여, 사업비를 마련해 왔다.

군지회는 또 이날 기후 변화와 전면적 생명의 위기극복을 위한 생명살림국민운동 캠페인도 병행했다.

아울러 과수원 주변에는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일반 식물보다 10배나 많고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케나프(양삼)도 파종했다.

400㎡ 부지에 시험용으로 파종된 케나프는 임실지역 토양의 적합과 재배성, 생산비 등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8월중 수확될 케나프는 동물사료용으로 이용되며 수익율은 물론 대기환경 조성에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수 지회장은“나눔과수원은 하늘과 땅, 사람이 좋은 마음으로 조성됐다”며“어려운 사람들에 희망을 심어주는 생명살림 과수원으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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