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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26번째 확진자 발생에 익산지역 비상

보건당국, CCTV 분석 등 통해 접촉자 확인 작업 중
확진자 발생 발표 후 선별진료소 검사자 300명 넘어
이일여중·남성여중·전북제일고, 일부 접촉 학생 있어 전교생 귀가조치
삼동회, 법인 산하기관 일부 폐쇄조치

익산 4번째(전북 2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 내 다수의 다중이용시설에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익산지역 전역에 비상에 걸렸다.

현재 익산시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에 따른 CCTV 분석 등을 통해 접촉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26일 오후 2시 50분 기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지금까지 익산시 선별진료소를 다녀간 시민은 300여명이다.

장례식장과 식당, 교회, 병원 등 확진자의 동선이 발표되면서 같은 시간대 같은 장소를 방문한 시민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별진료소를 찾고 있다.

이일여자중학교, 남성여자중학교, 전북제일고등학교 등 3개교는 일부 학생이 직·간접적으로 동선이 겹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 전교생을 귀가조치했다.

ㅅ법인사무처는 확진자 A씨가 ㅇ장례식장을 방문한 시간대에 법인 산하시설 기관장 등이 조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ㅂ아동센터 임시 폐쇄 및 긴급 귀가조치, ㅂ사회복지관 전체 소독을 실시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2차 감염 차단을 위해 확인된 동선에 포함된 시설들은 즉시 소독을 완료했고, 현재 전북도와 함께 CCTV 분석 등을 통해 접촉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와 상담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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