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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어르신 돌봄 ‘스마트 플랫폼’ 도입

통합돌봄 대상자 중 돌봄 공백 우려 고위험군 ‘스마트 돌봄 플랫폼’ 운영
복약시간, 병원 검진시간 등 알림, 긴급 위기상황 발생 알림 신속 대응

전주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돕고 위급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이 정든 집에서 노후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통합돌봄 대상자 중 돌봄공백이 우려되는 고위험군 87세대를 대상으로 ‘스마트 돌봄 플랫폼’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돌봄 플랫폼은 24시간 누적된 개개인의 일상에 대한 정보를 통해 어르신별 활동을 예측 할 수 있고, 예측과 다른 상황발생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어르신 세대에 활동센서, 출입센서, 화재센서, 가스센서, 응급벨 등의 관제장비를 설치해 전담인력이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개인별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생활패턴에 이상이 있거나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는 경우 안전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갑작스런 위급상황 발생 시 가족이나 돌봄 제공 기관에 알려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스마트 돌봄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주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은 “어르신의 일상생활과 독립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관리 시스템”이라며 “돌봄공백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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