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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공무원·주민들, 폭염 속 수해복구 일손돕기

무주군 공무원들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무주읍 사과농가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무주군 공무원들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무주읍 사과농가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폭염기상예보가 내렸던 연휴기간에도 무주군 공무원들과 주민들의 손길은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수해를 입은 지역으로 향했다.

각 읍면 현지에서는 농경지 침수 등 피해조사와 함께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가 이어지고 있다. 자치행정과 등 공무원 100여 명이 14일부터 무주읍 잠두, 요대, 서면마을 등지에서 쓰레기 정리 등을 도왔으며 21개 실과원소 직원 400여 명은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인삼 캐기와 지주목 뽑기 등 일손을 보탤 계획이다.

자원봉사에 나선 주민들도 침수 농경지 정리, 빨래지원, 집수리, 청소, 가구정리, 산사태 토사정리 등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체육회와 여성단체협의회, 무주군종합복지관, 로타리클럽, 문화원, 관광협의회, 새마을회 등지에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무주군에서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중심으로 수해 복구 농촌일손돕기 상황실을 가동 중으로 군청을 비롯한 군부대,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와 연계해 일손 필요 농가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침수로 인한 농경지 유실, 매몰, 농작물에 대한 신고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복구 지원과 보상책 마련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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