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일자리사업 연계, 지역 예술가와 초등학생 ‘야호! 예술학교’ 진행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가 상상력과 창의력,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예술놀이터로 변신한다.
전주시는 예술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이 예술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한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2020년 야호! 예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희망일자리사업과 연계된 지역 예술가 22명과 전주인봉초, 대정초, 풍남초, 용흥초, 양현초 등 5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들 5개 학교에는 학교별로 4~5명의 예술가가 배치돼 어린이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해서 실내와 교정에 어울리는 예술작품을 제작해서 설치하게 된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작품의 모티브가 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서학동예술마을에서 예술학교에 참여하는 지역 예술가들과 사업 전반적인 컨설팅을 해줄 전문가, 시 관련부서 담당공무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었다.
시는 향후 예술학교에 참여하는 초등학교와 참여 예술가 등과 작품제작·설치 후 관리주체 및 전시 기간 등에 대해 상호 협조사항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기간 중 사후 운영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사업 공유회를 진행하고 도록을 제작하는 등 운영결과도 면밀히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야호 예술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감수성과 창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일상 속에서 예술 감성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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