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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삼유천 개선·복구사업 국비 확보

2022년까지 교량과 보, 낙차공, 홍수방어벽 등 설치

호우 피해지역 삼유천 구간에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이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이 호우 피해지역 삼유천 구간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무주군은 관내 삼유천(적상면 삼유리~무주읍 용포리) 12.7km 구간이 개선복구사업 대상지로 확정되면서 국비 2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2년까지 총 2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8km 구간의 제방과 호안을 조성하고 1.5km 구간의 홍수 방어벽을 설치하며 교량과 보, 낙차공 등을 다시 설치키로 했다.

백기종 군 안전재난과장은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재원이 마련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항구적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선복구사업 확정구간은 제방고가 낮고 통수단면이 부족한 상습 호우피해 지역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초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으로 농경지 3.5ha, 주택 217동 침수, 하천 제방 및 호안 0.44km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2002년 태풍 루사 때와 2005년 폭우 때도 침수 등의 큰 피해가 발생했다.

무주군은 개선복구사업이 마무리되면 하천정비와 환경개선이 동시에 충족돼 이 지역 주거지(217가구 378명) 및 농경지(3.5ha)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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