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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주민참여예산제도 행안부 특별상

도내 유일... 어린이·아동청소년 부문 최우수상

완주군이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제도 우수 자지단체로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행정안전부가 16일 ‘주민 중심의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우수 자치단체’ 22곳을 종합상과 특별상 부문으로 나눠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완주군이 특별상 ‘어린이·아동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린 것. 도내에서는 완주군이 유일하다.

이번 수상으로 완주군은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고, 완주군의 우수사례가 전국 지자체로 공유된다.

지난 2017년 도내 최초로 청년, 아동·청소년 분야의 주민참여예산을 시행한 완주군은 청년, 아동청소년 분야 각각 1억5000만원씩의 예산을 편성해 청년과 아동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의회를 운영하며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정책 제안을 하고, 심의하도록 하면서 실질적 교육 효과까지 거뒀다.

군은 아동청소년들의 활발한 정책 제안을 위해 사업탄탄 워크숍을 운영하며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기본교육과 더불어 지역강사의 지도 아래 제안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성을 높이도록 했다.

그 결과, 아동청소년들은 인권, 교육, 문화, 놀이, 복지 등 전 분야에서 정책을 제안했고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 공공기관 여자화장실 양심 생리대함 설치 등과 같은 예산 편성을 이끌어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청소년들의 주민참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누구나 군정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위민행정으로,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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