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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침수 피해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전문가, 지역주민, 공무원, 시의원 등 12명 참여

속보= 익산시가 창인·중앙동 일원 침수 피해 원인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했다. (7일자 1면, 9일자 3·8면, 12일자 8면 보도)

시는 13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조사단을 통해 피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함경수 익산시 감사위원장과 지역주민 4명, 원광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전시영·최혁순 교수와 문상연 상하수도 기술사 등 전문가 3명, 김용균·김충영·장경호 시의원과 김종성 변호사 등 자문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침수지역 주변 하수관로 실태를 토대로 정확한 침수 원인을 분석하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주민 의견수렴과 함께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이번 침수의 원인으로 지목된 하수관로에 쌓여있던 보수 자재를 모두 제거했으며, 창인·중앙동 피해지역에서 만경강 하구까지 범위를 확대해 추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수의 흐름에 이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시는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지역에 걸쳐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확대 실시하고, 공사장 사전점검 강화와 장마철 안전관리 등 재해·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조사단을 통해 피해 원인을 투명하게 조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이와 함께 상습 침수구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안전 대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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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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