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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소상공인 간판 설치 지원

9월 3일까지 참여자 접수…간판 교체, 신규 제작 · 설치비 지원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겨운 소상공인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침체한 지역 간판업체를 돕기 위한 ‘소비 쿠폰’이 발급된다.

전주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감소했거나 폐업한 뒤 다시 문을 여는 소상공인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간판 설치비를 지원하는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 참여자를 접수한다.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벽면 이용 간판과 돌출간판 등 소상공인의 노후광고물을 교체하거나 신규광고물을 제작·설치하는 경우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총 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이번 간판 제작·설치비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옥외광고사업 종사자의 경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봉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침체한 소상공인의 활력을 제고하고 옥외광고 사업자들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와 광고 수행계획서 등을 내려받은 후 작성해 전주시청 건축과 광고물행정팀(완산구 노송광장로 10, 4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기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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